에피소드

진짜. 출근하기 싫은 날 출근하는 방법

퇴사를 꿈꾸는 정주임 2021. 11. 17. 22:09

없다.

난 늘 하루를 시작할 때,

01.
통장 잔고에 얼마가 있으면 좋겠는지
상상을 한다.

그럼 조금 엔돌핀이 돌기도 한다.

02.
심장이 빨리 뛰어질만큼의
계단을 올라본다. 대략 3, 4층

그럼 설레는 느낌으로 뇌가 착각을 한다.

03.
자아를 분리한다.

몸은 여기서 일하고 있지만,
내 정신은 해외 휴양지에 갖다둬본다.

04.
저녁약속을 잡아본다.

그 약속에 정신이 집중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빨리 가는 것처럼 느낄 수도있다.

05.
반차를 쓴다.

이게 사실 최고의 방법이다.
일 하기 싫은 때 억지로 하면
되는 일도 그르치기 마련이다.
컨디션 관리도 능력, 마인드셋도 능력인 시대에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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